Vision Hills Golf ClubHouse
비전힐스골프클럽하우스
Since 2000
Location :
San 52-1, Nokchon-ri, Hwado-eup, Namyangju-si, Gyeonggi-do, Korea
Use:
Sports Center
Site Area:
980,000.00 m²
Building Area:
4,544.62 m²
Gross floor area:
6,868.47 m²
Construction:
R.C
Building scope:
UN1F, 3F
Carge :
Kim Gyeonggon
Constructor :
동인건설
Website :


poesy - imagination
contents - conception
element - composition
style - composition
fact - construction
tendency - sugg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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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인간의 만남에 대한 생각하고,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 대한 생각하며,
자연과 건축의 만남에 대한 생각한다.
두번째 생각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자본사회의 공유에 대한 문제이다.
어떻게 하면 이용자(골퍼)와 종사자(관리자,캐디)간에 상호 위화감을 유발치 않는, 모두에게 유쾌한 장소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인가?
종종 이용자와 종사자의 시설수준과 공간구성 방식의 차별이 정도를 넘어비인간적인 상황임을 본다. 호사스러운 시설을 향유하는 한편에 그네들을 위해비굴하리만치 열악한 시설에서 은폐되어 일하고 있음을 볼 때 이런 곳에서의기쁨이 참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진정한 즐거움이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와 받는 자가 공유할 수 있어야 하며인간적인 교류의 바탕에서 비롯하는 것일 터. 종사자의 이용공간도 인간의 품위가상실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더욱이 상주하는 자는 그들이 아닌가.
수평의 긴 벽은 이용자와 종사자의 시설로 분절하고 서로 연계시키기도 하는장소구축을 위해 설정된 공간구성의 기점이 되는 축이다. 골퍼들의 이용동선은 이 축의 직교방향으로 전개되며 원호의 중심에서 상하좌우로 분기하고 종사자들의 동선은 축을 따라 평행하게 상하로 전개된다. 상호 동선은 수직 또는 수평으로 확연히 분리되어 있으며 불필요한 접촉을 가급적 억제하고 있다.
첫번째 생각
건축과 인간의 만남에서 인간심리의 일탈에 대한 문제이다.
어떻게 하면 이용자(골퍼)가 일상에서 벗어나 일탈의 즐거움을 이곳에서 경험할 수있게 할 것인가?
골프를 즐기러 오는 자에게 클럽하우스가 제공해야 할 것은 기본적으로 안락한휴식의 장소와 불편함이 없는 양질의 서비스이다. 그러나, 이용자의 심리상태를건축공간이 비일상의 상태로 전이 시킬 수 있다면 이는 서비스에 보다 효과적이며건축의 의미에 근본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휴식과 즐거움이란 일상의 틀에서일탈할 때에 진정한 의미를 갖고 증폭하기 때문이다. 물론 일상에서 골프장까지이동하면서 또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접하며 이미 이러한 일탈에 도달할지 모르나건축공간이 주는 이미지는 심리변화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인자이다.
주출입 부분의 인상은 노출콘크리트 벽과 열주, 재색의 납동판 볼트와 사선의캐노피가 주도하고있다. 이 형(形)들이 집합하여 침중(沈重)하고 한적(閑寂)한정허(靜虛)의 기운을 발산하고 있다면 이것이 이 장소의 상(象)이자 존립 기반이다. 이 상(象)으로 일상의 끈을 자르고자 한 것이다.
내부공간은 일반적으로 아래에서 위로 진행하는 상향방식이 아닌 위에서 아래로진행하는 하강방식으로 전개되어있다. 이 또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새로운내부공간을 체험케 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주 현관 로비에서 중정과 중앙 아트리움으로 이어지는 내부풍경은 원호에 접한각부에 이르러 멀리 넓게 확장된다. 그 조망이 끝내 닫힌 가슴을 열 것이다.
세번째 생각
건축과 자연의 만남에서 환경조성의 상생에 대한 문제이다.
어떻게 하면 자연훼손을 최소화 하면서 상호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지닌 장소를 이곳에 구축할 수 있을 것인가?
산을 허물어 골프장을 건설하는 작업에 동참하는 일은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무엇으로 이 자연의 파괴를 보상할 수 있을까? 지형지세의 훼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후 10미터 높이의 차이를 절토하지 않고, 첫번째 생각에 부합하는 2개층의 단면계획을 세웠다. 일부를 땅에 묻고 잔디로 옥원(屋園)을 조성한 것은 자연으로 귀의하는 소요(逍遙)의 정신과 소멸의 이미지를 위한 것이다. 이곳에 생성의 이미지를 지닌 땅으로부터 융기하는 벽과 기립하는 열주, 쉘터가 부여되어있다.
나의 마음속에 상승하는 기운과 하강하는 두 기운의상(象)이 있으며, 존재란 원심력과 구심력의 두 기운이 내적 평형을 이룬 조화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묻힘과 솟음, 수직과 수평, 곡선과 직선, 무거움과 가벼움, 상승과 하강 등 다양한 상대적 요소의 상생적 결합이 이곳 조형의 원리이다.
햇빛 조절장치인 중앙의 쉘터는 미래를 향한 비전힐스의 비상(飛上)하고자 하는 꿈의 상징물인 동시에, 나에게는 5년이란 긴 산고의 시간을 지나오는 동안 이곳에서 품었던 온갖 희망과 고뇌와 좌절이 베인, 아직 이곳에 머물러있는 퇴락한 꿈의 잔해이기도 하다. 후일 담쟁이가 무성히 자라 벽을 덮고 이끼가 낄 때 쯤 이 상생의 생각은 완성될 것이다.















